2018년 11월 15일 목요일

[IT] 오래된 아파트에 관로포설 하기 : 준비

안녕하세요.
불량작가입니다.

  곧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사갈 집은 오래된 집이라서 각 방마다 랜선이 분배되어 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카테고리6(CAT6) 랜선을 각 방으로 관로포설해볼까 합니다. 관로포설을 할 때 도움을 줄 요비선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요비선 - 출처 11번가
  관로가 오래되서 관로포설이 힘들 것 같은데, 그래도 한번 해놓으면 기가망으로 내부 회선을 놓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해보려구요! 관로포설이 잘되어 기가망으로 구성되면 NAS를 운영해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

[자동차] OBD 개봉 및 간단한 사용기

안녕하세요.
불량작가입니다.

이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OBD도 도착했습니다.
리모콘 케이스보다 늦게 주문했는데 같은 날(11월 13일) 도착했어요.


아주 작은 박스에서 꺼냈을 때 포장상태에요. 참고한 블로그 포스팅과 동일한 제품이 도착한 것 같아요.


  3개의 구성품으로 이뤄져있었어요. 좌측부터 스캐너, 연결선, CD이구요. CD의 경우, 윈도우 XP까지만 프로그램이 호환되는 것 같더군요. 제 노트북이 윈도우 10을 쓰고 있는데 설치해도 실행이 안됩니다.

  그래서 핸드폰 어플을 쓰기로 했습니다. OBD 어플인 NDSI Lite를 옛날에 썼던 안드로이드 폰에 설치했어요. Lite버전은 광고가 많이 나와서 불편하다고 다른 블로그에서 봤었는데, 이 폰의 경우 인터넷이 안되다보니 광고 부분이 하얗게 나왔어요. 폰에 인터넷이 안되면 광고가 안나옵니다!(당연한 소리지만ㅎㅎ)

  아참. 연결선으론 안드로이드 폰에 직접 연결이 안되서 다이소에서 1000원 주고 OTG(USB-B to 5pin)를 하나 사서 물려줬습니다.

DASH
  계기판 RPM이 0에 고정된 것이 ECU문제인가 확인하려고 OBD를 구입했던건데, 조회한 결과 RPM이 정상작동된다고 나옵니다. 심한 전압차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그리고 계기판을 교체하고 운행하다보니 이상하게 요즘은 RPM이 잘 작동합니다...)

SELF DIAG
  SELF DIAG탭을 확인하니 오류코드가 2개 잡혔네요. 이 두 코드는 제가 실험하느라고 발생시켰던 코드로 추정됩니다. 디스트리뷰터로부터 연결되는 캠샤프트 앵글 센서를 뽑아서 시동을 걸어서 생긴 것 같네요. Clear하고 또 발생하나 보면 확실할 것 같습니다.

DATA DISPLAY
  그 외에 다른 Data들을 봤을 때 특별히 문제되는 부분은 없더군요. OBD 값이 차 상태를 완벽히 표현한다고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이상 수치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걸로 마칩니다.
끝.

[자동차] 리모콘 케이스 교체

안녕하세요.
불량작가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던 리모콘 케이스가 도착했어요.
11월 13일에 받았으니 2주 조금 안되게 걸렸네요.

뽁뽁이 안에 이렇게 들어있었어요.
  내용물은 분해되어 왔어요. 기존의 리모콘을 분해해서 기판만 옮겨달면 됩니다.

새 리모콘은 무광 느낌에 매트한 재질이었어요.

  원래 삼성에서 나오는 케이스에 비해 위아래로 조금 작았지만 기판을 넣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버튼도 잘 눌렸구요.

안에 기판을 옮겨 마무리했어요.
  완성된 사진이에요. 이전의 리모콘과 비교했을 때 느낌이 다릅니다. 기존의 리모콘은 유광이었다면 새 리모콘은 매트합니다. 새 리모콘 케이스를 쓰니 기분 좋네요.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

[자동차] 계기판 도색 후 장착한 사진

안녕하세요.
불량작가입니다.

이전에 계기판 커버 도색한 것 장착 사진을 이제야 올리네요.

새까맣게 해서 그런지 지하 주차장에선 잘 안보이네요.
대충 봤을 때 전체적으로 색이 조화를 이루고 광택이 있어서 나름 고급져 보입니다.

조만간 실내 플라스틱 전체를 도색해야겠어요.
이번 포스팅은 짧게 마무리할게요.
끝!

2018년 11월 10일 토요일

[자동차] 등속조인트 부트 및 리데나(오일씰) 교체

안녕하세요.
불량작가입니다.

오늘은 집앞 엔진마을(동탄신도시점)에 다녀왔어요.
SM520 운전석 쪽 등속조인트를 교체하기 위해서입니다.
전화를 해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처음 계획은 바깥쪽 부트만 6만원에 교체하려했어요.(지금 이벤트 중이라서 2개 교체시 102000원에 해주더군요.)
(엔진마을에선 자체 생산한 부트를 이용하여 바깥쪽 부트를 교체해주더라구요.)
근데 센터에 도착하여 차를 띄워보니 미션 쪽 부트도 터졌더군요..!

그래서 재생 신품으로 8만원 주고 교체했습니다.
8만원이면 엄청 저렴하게 교체한 것 같아요.
(다른 업체에도 견적을 받아봤었는데 거긴 10~11만원을 부르더군요.)

등속조인트 가는 김에 2만원 더 주고 리데나(오일씰)도 교체했어요.

가격도 착한데 사장님도 친절해서 다음에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사실 차가 29만임에도 엔진소리가 조용하고 괜찮다고 해서 그렇게 느낀 걸지도 몰라요ㅎㅎ)

이로써 정비 목록에 하나는 지웠네요!

이번 포스팅은 이걸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1월 3일 토요일

[자동차] 계기판 커버 도색

안녕하세요.
불량작가입니다.

  계기판을 뜯어낸 겸, 겸사겸사 평소 맘에 들지 않았던 우드 문양을 없애기로 합니다. 우드 무늬를 덮어 검은색 유광으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왼쪽부터 클리어, 프라이머, 락카

  플라스틱용 프라이머, 검은색 락카, 클리어를 인터넷으로 구매했어요. 락카를 살 땐 특수노즐을 같이 샀습니다. 영일락카에 기본으로 장착된 노즐은 분사압이 강하고 분사범위가 좁아서 컨트롤이 어려운데, 이를 편하게 도와줄 제품이 특수노즐입니다. 이걸 사용하면 넓고 고르게 분사되서 작업에 편의를 높여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스크와 사포도 같이 샀어요. 나중에 필요하지 않을까 뇌피셜로 다이소 가서 즉흥으로 샀습니다. 마스크는 3개에 2,000원 줬어요.
  사포는 계기판 표면을 정리하기 위해 샀어요. 마스크는 락카가 공기 중으로 흡입될 것을 방지하고자 샀구요.(근데 다음엔 페인트용으로 다시 사야겠어요.)

작업전 마스크 착용
  인적이 드문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공터에 도착해서 비닐을 깔고 도색할 물건 밑에 옷걸이를 깔아놨어요.(비닐 바로 위에 올려둔 채 락카를 뿌려본 적이 있는데, 비닐과 도색할 물건이 들러 붙더라구요.)


  도색 작업 이전에 사포로 표면을 정리해줬어요. 굵은 입자(숫자 작음)에서 작은 입자(숫자 큼)의 순서로 작업했어요.

프라이머 도포 시작
  프라이머로 먼저 색이 잘 입히도록 기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흔들어 준 후 20cm정도의 간격을 두고 훑는 정도로 분사했어요. 한번에 다 뿌린다는 생각 말고 여러번에 걸쳐서 작업했어요. 작업에 몰두하느라 프라이머 뿌린 뒤 사진은 빼먹었네요.ㅜㅜ

  프라이머를 10분 말리고 분사하기를 3번 반복하여 표면에 고르게 뭍히고 본격적인 도색작업에 들어갑니다. 락카도 열심히 흔들어 줍니다. 프라이머와 같은 방법으로 분사해주구요.


  락카칠도 얋게 여러번 나눠서 도장을 입혔습니다. 처음엔 티가 잘 안나게 도트들이 보였고, 도장이 표면에 고르게 덮힌 후 부턴 표면에 물방울이 작게 맺히는게 보이더군요.



색입히기 완료!
  이제는 클리어로 마무리할 차례입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뿌려줬습니다. 뿌리고 말리고를 반복하다보니 해가 져서 완성 사진은 아직 못 찍었네요.

  이번 작업을 통해 여러가지를 배웠네요.
1. 먼지가 많은 곳에서 작업하면 마감이 깔끔하게 안되더군요.
2. 프라이머 도색 완료 후 도면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 고운 입방의 사포로 사포질을 했는데요. 사포질 후 발생된 가루를 없애려고 솜에 에탄올을 뭍혀서 제거하려 했어요. 근데 에탄올에 프라이머가 녹기도하고, 솜이 되려 도장면에 붙어서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에어브러쉬 같은게 있으면 좋겠더군요.
3. 말리고 도장하고 말리고 도장하고... 다 좋은데 시간이 너무 할애되요. 차라리 다음엔 히팅건을 구비하는게 훨씬 싸게 먹힐 것 같네요.
4. 먼지가 조금 붙어도 큰 상관 않고 작업을 마치고 나니 아주 가까이서 보지 않고선 잘 티가 안나네요.
정도네요~~

그래도 완성된 것을 보니 칠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포스팅에 완전히 말리고 장착한 모습을 올릴게요.

2018년 11월 2일 금요일

[자동차] 알리익스프레스 SM520 태풍리모콘 주문

안녕하세요.
불량작가입니다.
요즘 매일 자정을 넘겨서 퇴근하다보니 잠만 자느라 포스팅이 늦었네요.

그와중에도 짬짬이 자동차에 뭘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새 리모콘을 쓰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자동차가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자연스레 리모콘에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기 때문입니다.
열쇠고리와 연결되는 부분이 부러져서 절연테이프로 감아놨다.


리모콘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주고자 리모콘 껍데기를 샀습니다. 국내 유통 사이트를 뒤졌을 땐 15,000원 정도 했는데 알리익스프레스를 뒤져보니 4.17달러에 무료배송을 해주더라구요. 바로 주문했습니다.
구매한 곳

희안하게도 SM520은 리모콘 수신거리가 짧더라구요. 새 케이스가 도착하면 카페에 올라온 글을 참고하여 수신거리 튜닝 작업을 봐줘야겠습니다.

포스팅 끝!

2018년 10월 28일 일요일

[자동차] 타코미터 정복기1(지파츠 후기)

안녕하세요.
불량작가입니다.

  타코미터가 작동 안하는 게 운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작동을 안하니까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더군요.

  이게 정상적으로 동작할 때도 있어서 계기판 자체의 문제라고 추정해봤어요. 그래서 우선 제일 만만한 계기판 파트를 교체해보기로 합니다.

  계기판은 폐차장 부품 유통 사이트(http://www.gparts.co.kr/)에서 부품 품번 확인 후 35,000원을 주고 2004년식 계기판을 구매했어요. 구입한 계기판에서 타코미터 파트만 분해해서 지금 계기판에 이식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택배가 주문한 지 하루만에 도착했어요.
품질 보증서도 같이 동봉됐어요.

  포장도 꼼꼼하고 내용물에 대한 보증서도 같이 발급해줬습니다. 다음에 필요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운전석 쪽 사이드미러가 폴딩이 잘 안되는데 나중에 수리할 것 없을 때 교체를 노려봐야겠네요.

  계기판 두 개 비교샷.

윗 계기판이 폐차장에서 온 것이고 아래 계기판이 원래 내 차량의 것 입니다.
  일단 새로 온 부품의 동작을 확인하기 위해서 분해하지않고 계기판 통으로 가져가서 커넥터 3개를 연결하고 시동을 걸어봤어요. 그런데... 여전히 RPM은 0에 머물러있네요. 계기판 문제가 아닌가봅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타코미터 파트도 옮겨장착하고 원래의 계기판으로 연결해 시동해봤지만 그래도 0 RPM에서 움직이질 않네요.

  이 상황이 되니까 커넥터나 배선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의문이 들더군요. 역시 경험이 없으니 유추하는 게 한정적이네요. 이럴수가... 이렇게 하나 배워가는거죠... 하하...(내 35,000원...)

  계기판 커넥터 중 타코미터와 관련된 전선 위치를 SM5 클럽(http://cafe.daum.net/SM5CLUB)에서 알아냈습니다. 가운데 위치한 파란 커넥터의 좌측에서부터 5, 6번째 위치해 있는 전선이더군요. 이 두 전선 중 전선색이 검정인게 GND(접지선)입니다. 전기 테스터기를 가져와서 직류(AC)로 설정하고 전압을 측정해보니 공회전 시엔 1.2v정도 나오고 가속페달을 밟으니 2.0v까지 올라오는 것을 봐선 센서나 배선에 문제가 있어보이지도 않더군요. 맞나..?

  다음 정비에 참고할 정보를 찾았어요.

  위 글을 보면 전압의 세기가 적절치않아서 동작이 잘 안되나 싶은데 시간이 여의치않아 다음에 해봐야겠네요. 일단 이번 타코미터 수리는 여기까지하고 다음에 다시 봐야겠습니다.

[자동차] Nissan OBD 스캐너 구입

안녕하세요.
불량작가입니다.

  SM520 타코미터 상태확인을 위해서 OBD를 사기로 결심했어요. OBD2가 적용되기 전의 모델이라 OBD1을 사야한다고 인터넷에서 지나가다가 봤습니다.

  알리를 통해 구매할거라서 정확한 제품 정보가 필요해서 찾다가 아래의 블로그에서 제품 정보를 얻었어요.

#17 SM520V 타이어 및 휠교체, 얼라이먼트, 차량상태 스캔하기(OBD스캐너)(SM5의 회춘도 이제 끝이 보인다.) - 슈가파파

  알리에서 보고 블루투스 모델이 아닌 USB타입을 써야한다고 알려주셔서 따라서 샀습니다.

  저 제품이 아마 맞겠죠..? 흠.. 이제 배송만 기다리면 되겠네요. 배송오는 동안 다른 정비를 먼저 손봐야되겠네요.

[자동차] 첫 번째 프로젝트 배경 및 목적

안녕하세요.
불량작가입니다.

SM520을 왜 2년을 더 타려하는가에 대해 적어보려합니다.


<배경 이야기>

  불과 일주일 전엔 올해 안에 신차로 아반떼 페리를 뽑으려했어요. 지금 갖고있는 SM520이 키로수도 많고 연식도 오래돼서 계속해서 수리할 부분이 생겨났고, 연비도 8Km/L이하로 낮았기 때문입니다.(여담으로 아반떼를 고른 이유는 준중형 중 가격대비 옵션이나 제원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이번 아반떼 페리의 외관이 별로지 않냐고 할 수 있는데, 저는 외관은 국내 준중형급에선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성 때문에 고른, 목표가 뚜렷한 차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시점의 SM520 차 상태에 열거하자면
1. 등속조인트 부트 터짐(운전석) : 10~11만원 예상
2. 등속조인트와 미션 사이에 오일 누유 : 오일씰로 해결된다면 1만 이하
3. 타코미터 작동 불량 - 가끔씩만 정상 작동 : 타코미터 파트 교체(폐차장 계기판 35,000원)
4. 브레이크 밀림(?) - 스펀지를 밟는 듯한 느낌: 일단 브레이크 오일 교체 5만원 -> 브레이크호스 변경 -> 디스크, 패드 교체
정도네요. 이는 앞으로 고쳐야할 부분입니다.


  곧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 그곳부터 직장까지 왕복 35Km정도의 거리이고 이중 왕복 15Km는 고속도로 운행을 해야해요. 제 기준으론 차를 타는 빈도가 높아지는 셈인데 이 SM520을 계속 타야할까에서 의문이 잠재워지지않더군요.

  그래서 도망치듯 한 생각이 300만원정도의 수동변속기 스파크를 사려했어요. 시내주행 시 좋은 연비, 각종 세제 혜택, 경차 사랑카드가 끌렸기 때문이죠.
  저는 주변에 이 사실을 알렸고 사람들은 경차에 대한 안전성, 고속도로 주행 시 연비 저하에 의문을 던져왔어요. 이에 흔들려 준중형을 알아보게 됐습니다.
  그렇게 차보는 수준이 높아져 2019 아반떼 페리 신차 견적까지 뽑게 됐죠. 견적이 1987만원이었어요.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 끊이지 않는 목소리가 있었어요. '경제성', '신차 감가상각 부담', '차는 안전하기만 하면 된다' 였죠.
  긴 생각 끝에 이것들이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라는 걸 알게됐죠. 현재의 저에겐 신차가 주는 기쁨보다 위에 나열된 것들이 더 크다는 걸 말이죠.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지금의 SM520을 더 운용하면서 자동차에 대해 더 배우고 고치고 해보기로요. 구체적인 목표는 2020년 이 차의 운행종료입니다. 정비에 직접 개입하여 경제성을 추구하면서요.
  더 나아간 목표가 또 있습니다. 이렇게 배운 차량 지식을 통해 2년뒤에 중고차를 사려구요. 또 2년간 아낀 돈으로 더 좋을 차를 사려합니다.

그리하여 긴 배경은 이걸로 마치고
첫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당장의 과제들로 등속조인트, 미션오일 누유 잡기, 브레이크오일 변경이 되겠습니다!

2018년 10월 27일 토요일

[자동차] 프로젝트에 돌입할 자동차 소개

안녕하세요.
불량작가입니다.

프로젝트에 앞서 자동차 소개를 먼저 할게요.

2001년식 SM520 오토차량입니다.
아버지가 타시던 차를 이어받아 제가 몰고있어요.
이 차를 제가 인수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 차와 함께한 기간은 18년 정도 되었네요.

키로수는 29만을 넘어섰네요.
인수하면서 여러 작업을 했어요.
아래에 쭉 나열해볼게요.

<지난 이야기>

1. 이그니션스위치 교체 : 시동 후 차키가 ON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헐거워서 실내 전기계통이 간헐적으로 끊어지던 현상으로 작업했어요. 부품을 인터넷으로 2만 5천원 정도 줬던 것 같아요. DIY했습니다.
15년을 넘게 고생한 이그니션 스위치.

2. 엔진오일 및 필터 교체 : 기존에 광유를 썼는데 킥스파오 OW30으로 교체했어요. 오일은 인터넷으로 1L당 7천원정도에 4L 주문했었고 공임비로 3만원 줬어요. 아 그리고 교체할 때 3L만 썼습니다.

3. 헤드가스켓 교체 : 엔진오일이 바닥에 고여 누유를 잡기위해 교체했어요. 가스켓 인터넷으로 12,500원 주고 사서 갈았어요.
작업하다가 볼트가 박힌 채로 부러져서 멘붕이 왔었죠...

4. 디스트리뷰션 오링 교체 : 디스트리뷰션 아래로 누유가 있어서 헤드가스켓과 함께 교체했어요. 부품값 5000원 가량 들었어요.

5. 점화플러그 및 배선 교체 : 25만Km에 교체하고 안갈았다고 하셔서 헤드가스켓 교체할 때 함께 갈았습니다. 점화플러그는 4개에 23,000원정도 주고 구매했고 직접 갈았어요. 배선은 나중에 정비소에서 갈았는데 돈이 꽤 나왔죠..

6. 오일팬 재장착(실리콘 재처리) : 오일팬 주변에 엔진오일이 고여 정비소에서 재장착했어요. 4만원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7. 후방카메라 장착 : 지하주차장에서 드릴로 구멍뚫어서 DIY로 작업했어요. 디스플레이룸미러를 장착했고 부품비로는 2만원 정도 주고 알리에서 주문했어요.
후방카메라 장착 난이도가 생각보다 쉬웠어요.

8. 타이어 4짝 교체 : 인수당시 타이어가 12년식이었고 옆면에 균열이 보였었어요. 후딱 인터넷으로 CP672(205/65R/15)를 주문하였고 배송을 정비소로 보내 장착 했어요. 24만원 정도 들었어요.

대충 계산해보니 인수하고 2년간 대략 50만원 정도 들었네요.

다음 포스팅엔 프로젝트 방향성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자동차] 첫 번째 프로젝트 시작!

안녕하세요.
불량작가입니다.

저의 첫 번째 프로젝트.

"29만Km 탄 2001년식 SM520을 2년 더 타기"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2018년 여름, 의왕 초평동에서